나무생각 제공 |
13년간 일본 직장인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코칭해 온 저자 야마사키 히로시가 그런 인간관계에 대한 해결책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개인이 가진 생각의 방식과 감정의 방식이 다름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데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생긴다고 정리한다.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의견의 대립이나 감정의 불화, 사소한 말실수 등의 주요 상황을 만화로 표현해 즐겁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심리적 대화를 넘어서는 최적의 대화법'이라는 부제목답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로 대화법을 잘 습득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장점이다. 궁극적으로 내 감정을 상하지 않고 생각을 바꾸지 않아도 불편한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는, 최상의 독서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박새롬 기자 ono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