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세포의 진화에서 나타나는 초돌연변이 기전의 영향 추적분석’이라는 주제로 3년간 총 105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은 1989년 G7 회원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첨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리나라 등 165개 나라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주 교수는 응모한 60개국 158팀 중 선발된 8팀 가운데 세 번째 순위로 선정됐다. 신진 연구자 부문 중 우리나라 대학 연구자가 지원을 받는 것은 주영석 교수가 네 번째다. KAIST는 작년 수학과 김재경 교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주영석 교수는 암 유전체학을 전공한 의사 출신 컴퓨터 생물학자다. 암 세포 유전체의 DNA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분자적 원인을 생명정보학 기술을 통해 규명해 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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