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철 IBS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IBS는 20일 본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유일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두철 IBS 원장은 “연구 자율성 확대를 통해 인재를 모으고 호기심에 기반해 신명나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원 개원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BS는 설립 7년 만에 대전에 본원을 세우게 됐다. 연구단과 행정조직이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만큼 본원 설립의 의미가 매우 크다.
이론동과 실험동, 실험동물자원동, 행정동, 과학문화센터, 생활관으로 구성됐다. 올해 연구단이 입주하면 약 1000명 가량이 도룡동 본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IBS는 28개 연구단과 중이온가속기사업단 그리고 부설 연구소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있다.
2차 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명실상부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요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IBS 개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참석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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