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 인기…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 품절사태까지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디카페인 커피 인기…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 품절사태까지

커피빈 매장 확대하며 소비자 니즈 반영
카페인에 취약한 임산부과 직장인에 인기

  • 승인 2018-04-22 08:17
  • 김시내 기자김시내 기자
디카페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가 현대인의 일상 속 기호 식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디카페인 커피’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성분을 제거했지만, 맛과 향은 그대로다.

불면증 등으로 카페인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나 임산부들에게 인기가 있어 포화 상태인 커피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음료 업계도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변화 중이다.



‘커피빈’은 일부 매장에서만 디카페인을 진행하다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디카페인 소비자 확보에 나섰다.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커피 ‘카누’는 2014년부터 디카페인 스틱커피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원두 품절 사태로 혼선을 빚기도 했다. 매장 재고 여부에 따라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대전 중구의 스타벅스는 일주일 정도 디카페인 원두가 동났다.

디카페인 원두 품절이라는 공지나 안내가 없어 고객들이 헛걸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디카페인 원두가 다시 입고는 됐지만, 양이 많지는 않다.

스타벅스 매장 관계자는 "디카페인 음료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며 "수입 물량이 원활하지 않아 본사에서 원두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구 회사원 이해정 씨는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카페인은 부담스러워 디카페인을 즐긴다"며 "디카페인이 더 일반화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시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2.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5.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