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S는 국가 R&D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 장비, 성과 등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와 논문, 특허, 보고서 등 과학기술정보를 한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제 10년 차를 맞이한 NTIS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31만 건의 국가 RD&D 정보로 시작해 현재 564만 건의 국가 R&D 정보는 물론 논문, 특허, 보고서 등 약 1억 1000만 건의 과학기술정보를 연계해 제공하는 과학기술계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NTIS의 데이터는 방대하다. 연구인력은 18만 6177명, 국내·외 논문 7783만 3000건, 국내·외 특허 3508만 1000건, 보고서 9만 3404건, 정책동향 8만 2128건이 집약돼 있다.
국가 R&D 데이터 개방 확대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R&D 정보의 투명한 제공에 앞장서며 과학기술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올해 NTIS 국가 R&D 정보 활용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학과 기업, 연구원 등 이용자 그룹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서비스 이용경험과 불편사항을 듣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용자들의 NTIS 활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교육 동영상을 기획, 제작하고 SNS 채널 및 유튜브에 게시해 딱딱하고 어렵던 과학기술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생물학과 화학공학, 기계와 건설공학 등 8개 전문연구정보센터를 비롯해 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와도 정보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R&D 정보가 널리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확고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다.
KISTI 최광남 센터장은 “KISTI는 핵심 자산인 국가 R&D 정보와 과학기술정보를 공유, 개방함으로써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NTIS를 활용해 지금 바로 궁금한 과학기술정보를 만나고 연구, 업무, 생활과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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