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참가자들은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식량을 지키고 국토를 보전하는 농업·농촌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성리더의 필수 특기로 마술을 배웠다.
봄을 맞아 널뛰기, 고무신 멀리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를 하며 '농촌의 봄과 함께 놀이한마당'을 진행했다.
이어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산부추 수확 및 장아찌 만들기 체험과 수생식물을 이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특히, 농업인과의 만남 시간에는 인삼재배 농가를 방문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과정에 대해 듣고 현장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하기도 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농촌·농심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에서 추진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김나영 회장은 "강연과 농촌체험·놀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생동감 있는 우리 농촌의 봄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농산물 애용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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