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슈퍼커패시터 3000 F 셀 |
한전 전력연구원은 비나텍(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2016년부터 그래핀 슈퍼커패시터 핵심 요소기술과 실증 모듈을 개발해 왔다.
그래핀 슈퍼커패시터는 기존 슈퍼커패시터의 활성탄 전극 대신 비표 면적이 큰 그래핀 전극을 사용해 에너지밀도를 높인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다. 이번에 개발한 원통형 슈퍼커패시터는 3000 F의 대용량이고, 기존 활성탄 슈퍼커패시터에 비해 최대 4.6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전력연구원은 앞으로 3000 F 원통형 셀을 활용해 ESS용 단위 모듈 시작품을 제작할 계획이고, 향후 2020년에는 1100 V급 ESS를 제작하고 전력계통과 연계해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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