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분야는 성과공유제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물산업 기자재 공급자 등록제 등 4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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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동투자사업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K-water의 필요기술 개발하고, K-water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규모와 기관별 부담비율은 사업별로 다르며, 최종 과제 심사와 선정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한다. 선정기업에 K-water의 댐·수도 사업장을 활용해 제품성능을 시험할 기회도 부여한다.
물산업기자재등록제는 K-water에 기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안정성과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3년간 입찰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기자재 품질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게 K-water의 설명이다.
지난 13일 대전 대덕구 K-water 본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지원 제도 참여기업 설명회. K-water 제공 |
이학수 사장은 “국내 물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이 힘을 모아야 한다. 우수한 중소기업이 물산업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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