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가공식품들도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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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가공식품들도 줄줄이 인상

소비자원 조사, 어묵과 즉석밥, 콜라, 소주, 설탕 등 인상
두부와 된장, 컵라면 등은 하락

  • 승인 2018-04-16 10:55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서민들이 자주 먹는 가공식품 가격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16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어묵(5.3%)과 즉석밥(4.0%), 콜라(3.2%), 소주(2.9%), 설탕(2.6%) 등이 지난달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소비자원 제공
이어, 맛살(2.2%)과 국수(2.1%), 참기름(2.1%), 우유(1.9%), 카레(1.9%), 밀가루(1.4%), 냉동만두(1.4%), 라면(0.4%) 등도 13개 품목도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설탕이 7.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즉석밥 5.6%, 간장 4.5%, 국수 3.2%, 라면 2.9%, 케첩은 2.5% 올랐다.



물론 하락한 품목도 많다.

비교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가격 비교
두부(-6.5%)와 된장(-4.6%), 컵라면(-2.8%), 오렌지주스(-2.1%), 햄(-1.5%), 참치캔(-1.2%), 식용유(-1.1%), 간장(-1.1%), 고추장(-1.0%), 시리얼(-0.8%), 수프(-0.1%), 맥주(-0.5%), 소시지(-0.1%) 등 13개 품목은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두부가 -33.3%로 가장 내렸으며, 냉동만두 -15.1%, 햄 -4.7%, 오렌지주스 -3.4% 등의 순이다.

한편, 조사 대상 품목의 가격은 대형마트가 백화점과 전통시장보다 각각 12.0%, 1.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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