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사무실 1층 입구부터 의자가 길게 늘어서 있으며 투표 진행요원과 조합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
오전에는 재개발조합 사무실 입구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지만, 오후가 들어서면서 행렬은 차츰 줄어들었다. 긴 줄이 늘어섰음을 짐작할 수 있듯 사무실 앞에는 조합원들을 위한 의자가 길게 배치됐다.
주변 도로는 이미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세워져 있었다.
또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 쪽으로는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각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나와 홍보가 한창이었다.
금품이나 향응을 주는것도 받는 것도 처벌대상이 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나붙어 있는 도마변동 3구역. |
부재자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21일 치러지는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단 부재자 투표를 했던 조합원도 마음이 바뀐 경우에는 총회에 직접 참석해 다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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