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재배는 대전에서 찾아보기 힘든 농작물로, 전체 재배면적은 1ha 정도 되며 연간 생산량은 5t 정도다.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밀은 재배농가들로 구성된 마을기업을 통해 전량 밀가루, 국수 등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옛 충남도청에서 개최하는 화요직거래장터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은 "최근 수입산 밀이 대부분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친환경으로 밀을 재배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있는 세동 밀 재배농가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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