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에 직접 셔틀콕 자동발사기인 '스매싱피더'를 이용한 배드민턴 게임존을 설치해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객 100여명은 그 자리에서 창업 상담을 받았고, 이 중 대전 6명, 청주 5명, 천안 5명, 광주에서 4명의 바이어가 가맹점 개설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또 박람회를 통해 가맹점 창업을 신청하는 고객 10명에게 선착순 할인 이벤트도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
배드민턴 종목에 VR 방식 스크린 스포츠를 접목해 재미와 생동감까지 충족하는 '스매싱존'은 스크린에서도 실전 같은 랠리가 가능한 배드민턴을 구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매싱피더'는 셔틀콕 발사부가 상하좌우로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코트 내 어디든지 원하는 곳으로 날려 보내준다. 속도 조절과 수준별 코스선택도 가능해 원하는 속도와 난이도로 개인 수준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6개의 탱크에 72~96개 이상의 셔틀콕을 보관할 수 있고, 모터 회전 방식으로 3000시간 이상 연속 구동으로 운동시간 조절도 가능하다. 전·후방과 코트 중간지점을 각 3개로 나눠 9개 방향에 3가지 속도를 구현했다.
빠르기 조절과 더불어 드롭, 스매싱 등 다양한 구질로 훈련할 수 있다. 분리 수납이 가능한 캐리어 타입의 이동식 스탠드 형태로 휴대성까지 갖췄다. 휴대성이 편리해 학교와 배드민턴 동호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는 추세다.
티엘 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실제 매장에서 운영하는 스크린존을 박람회장에 설치해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부각해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신기해했다"며 "체험부스에서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배드민턴을 즐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중부권 최대 규모인 180여 부스 규모가 참가했으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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