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6.1도, 세종이 4.0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7.3도, 천안 2.4도, 보령 5.2도, 서산 4.6도, 계룡 3.0도, 금산 2.3도, 부여 4.2도를 나타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5~20도로 평년기온(15.9~18.6도)과 비슷하겠다.
금요일인 내일(13일)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내일 기온은 최저 3~6도, 최고 17~19도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모레(14일)는 흐리고 비가 온 후 서쪽 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 모두 그치겠다. 모레 기온은 최저 7~10도, 최고 11~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모레는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18, 세종 22, 충남 16, 충북 15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에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낙하해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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