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원어민 강사 교육 모습. |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원어민 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면접에 대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직장예절, 면접방법, 외국어 교육 교수법 등을 배우면서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위한 효과적인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김 모 씨는 "원어민 강사로 준비하려 했던 수업방법이나 내용이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전혀 달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강사로서 자질을 배울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 꾸준히 참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25일까지 총 10회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카스모바 굴나즈(키르기스스탄) 명예기자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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