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전명규 부회장이 연맹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임서에 따르면 전명규 부회장은 "연맹 임원으로 더 이상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으며 연맹을 위해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빙상과 관련한 모든 보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사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밴쿠버,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구설수에 휘말려 사퇴 했었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추월 사태를 비롯한 각종 논란에 휘말렸지만 어떤 입장 표명 없이 사임서를 제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연맹 정관상 임원이 사임서를 제출하면 바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처리된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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