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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은 10일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융감독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 건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12일부터 검사 착수한다.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5영업일 간 검사할 예정이며, 검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금융권에선 신한금융 전·현직 임원 자녀 24명이 계열사에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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