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K-water 사옥 |
‘내일채움 공제사업’은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5년간 일정 금액을 적립해 근로자가 5년 만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일시에 지급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의 장기 재직에 따른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5년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K-water는 내일채움 공제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이 5년간 적립하는 금액 중 일부를 지원하는 내일채움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K-water 협력기업 모임인 K-water 수탁기업협의회에 가입한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수행업체 등이다.
K-water는 임직원 급여 1% 나눔운동을 통해 모금된 재원을 활용할 계획으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K-water 홈페이지에서 지원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거나, K-water 물산업플랫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K-water 물산업플랫폼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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