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직판, 미국직판 등 해외직판… “티쿤글로벌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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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직판, 미국직판 등 해외직판… “티쿤글로벌이 지원”

  • 승인 2018-04-09 11:15
  • 수정 2018-04-09 11:2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미국에서 운영하며 일본으로 상품을 직판하는 의류 쇼핑몰이 런칭됐다. 주목할 만 한 점은 한국의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해외직판 전문기업 ㈜티쿤글로벌(이하 ‘티쿤’)의 김종박 대표는 “티쿤플랫폼을 이용해 일본에 미국 옷을 직판하는 첫 미상(美商) 사이트 ‘넷요크’가 최근 런칭됐다”며 “넷요크는 미국 뉴저지에서 사이트를 운영하고 현지에서 인터넷폰으로 일본 고객을 응대한다. 배송은 티쿤 운송망을 이용해 뉴저지에서 일본으로 직송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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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쿤은 한국에서 해외로, 해외에서 해외로 직판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해외직판 전문기업이다. 현지의 사정에 맞는 환경으로 상점을 개설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법인역할까지 대행해준다. 


티쿤플랫폼을 이용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한 업체의 관계자는 “티쿤이 현지 결제 및 정산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부터 현지 CS 개설, 현지 택배사를 통한 배송은 물론 상품 등록 및 유지보수, 마케팅까지 지원해줘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티쿤플랫폼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는 40여개 해외직판 사이트 중 지난 3월 한 달 간만 월매출 5천만 원을 넘은 사이트는 11개에 이른다. 3천만 원~5천만 원 사이의 매출을 기록한 사이트도 4개로, 이로써 3월 티쿤플랫폼의 총 거래액은 약 23억원 가량을 기록하게 됐다. 

김종박 대표는 “티쿤을 이용할 경우 현재 거주 중인 곳에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으로 직판이 가능하다”며 “이미 8개국 14개 도시에 티쿤 직영 또는 협력 법인을 구축한 바 있는 티쿤은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해 해외직판을 하고자 하는 창업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쿤은 최근 ‘넷요크’ 뿐 아니라 일본향 양말 전문몰 ‘밀키워크’를 런칭했다. 또한 오는 5월에는 미국 향을, 8월과 9월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향 월경직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직판, 중국직판, 미국직판 등 해외직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쿤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4월 19일 충무로에서 진행되는 ‘해외직판 설명회’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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