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돌 때 오르막이어서 숨이 차 힘들었다"는 이 씨는 "그때 순위가 바뀔 뻔 했다"고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인터뷰 도중 가쁜 숨을 몰아쉬던 이 씨는 그러나 "악착같이 달려서 결국 1위를 했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다음 윤봉길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고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달리기 연습을 할 것"이라며 "꾸준함을 무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예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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