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육상클럽 소속인 이 씨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서울 잠실로 마라톤을 하러 갈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다. 이 씨는 서울까지 이동해 인터벌(강도 높은 구간 훈련)훈련도 한다.
이 씨는 "벚꽃을 보면서 달리니 힘든 줄도 몰랐다"며 "이미 수차례 익힌 코스라서 눈 감고 달릴 정도로 편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윤봉길 마라톤 대회가 먹거리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매년 참가하고 있다. 그는 "올 때마다 기쁨을 한아름 안고 간다"며 "다른 마라토너들에게도 이 대회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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