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예산 종합운동장과 벚꽃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에 단체 참가한 맥키스 컴퍼니 직원들이 완주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예산=특별취재반 |
신입사원 수습과정의 마지막을 '마라톤 대회 10km 1시간 내 완주'로 정한 맥키스 컴퍼니는 반드시 마라톤 참가 후 정사원이 될 수 있다. 대회 후 수습직원은 정사원 사령증과 꽃다발을 받는다.
평소 꾸준한 달리기 훈련으로 매 대회 풀코스를 직접 뛰는 조 회장은 "꾸준함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마라톤 대회 완주"라며 "마라톤으로 직원들의 근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10㎞를 완주한 한 직원은 "마라톤 대회에 전사원이 참여하면, 함께 격려하면서 선후배 간 우정을 나눌 수 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끝난 후에 회식도 하며 애사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예산=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