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러닝 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지식재산을 전파하고자 하는 초·중·고 교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플립러닝은 학생들이 수업 전 미리 온라인으로 학습해 오면 수업시간에 문제풀이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익히는 수업으로 학습자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법이다.
신청방법은 플립러닝 학습법을 활용한 1차 시 학습지도안과 이러닝 샘플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은 지난해까지 20개의 학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시행 6년째를 맞아 선도학교의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2개교를 추가해 총 6개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선도학교는 새로운 발명교육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비 지원과 더불어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선정' 현판식 개최와 감사패도 수여된다.
해당 학교는 자체적으로 11월까지 플립러닝 학습자료를 개발하게 된다. 각 선도학교가 개발한 자료는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로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사이트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미영 교육기획과장은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은 선생님들의 발명교육 노하우와 이러닝 콘텐츠가 융합된 교육모델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며 "재미있고 우수한 콘텐츠가 더욱더 확산돼 우리나라 발명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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