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군수는 8일 "올해로 14회를 맞는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예산의 멋과 맛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예산종합운동장 및 벚꽃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5㎞ 건강코스에 직접 참가한 황 군수는 "앞으로 참가자들이 화사한 벚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올해는 예산 지명 탄생 1100년 기념사업을 통해 예산을 제대로 알리고,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월이면 예당호에 동양 최대 402m 출렁다리가 조성되며, 천년고찰 수덕사와 덕산온천 주변은 물과 숲이 조화를 이루는 테마쉼터로 꾸밀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황 군수는 "봉수산 휴양림 및 황새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해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로서 관광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군은 오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제45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개최한다.
황 군수는 "대표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예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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