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도농교류협력사업' 본격 시작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농어촌공사 '도농교류협력사업' 본격 시작

대구 입석초 올 첫 체험 '딸기수확'

  • 승인 2018-04-06 16:59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2018년 도농교류협력사업(대구 입석초) (1)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2018년 도농교류협력사업이 5일 대구입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실시됐다.

대구 입석초등학교 1·2학년 재학생 106명은 이날 농촌체험휴양마을 고령 예마을에서 딸기수확체험과 에코백 만들기 등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체험지도 교사에게 고령 딸기의 생육과 딸기를 수확하는 방법을 안내받고, 고사리 손으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관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입석초등학교 전선희 교사는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딸기 수확체험을 하니 표정이 밝고 활발해져서 교사로서 기쁘다"며, "이번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순화 및 농업농촌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후에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알게 된 농촌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니책 만들기와 고령 지역특산물에 관한 신문 만들기 활동 등 체험 후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보기도 했다.

2018년 도농교류협력사업(대구 입석초) (3)
1999년 시작된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과 초등학생에게 농업·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올해는 1월 시행단체 공모를 거쳐 학계,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54개소 및 민간단체 25개소 등 79개소를 선정했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시민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 및 농촌창업·귀농귀촌지원, 농촌교육·문화지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민간단체의 신청자격을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민간단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결과 작년 공모 신청 학교 49개소 대비 2018년에는 신청 학교 수가 111개로 늘어났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