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올 신입직원 공채… 스펙 하나도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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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올 신입직원 공채… 스펙 하나도 안본다

10일까지 원서접수… 일반직군 전원 지역할당인재 선발
IT 직군은 개발.관리분야 관련 자격증 있어야

  • 승인 2018-04-05 14:20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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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2018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며, 일반직군은 '지역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필기 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뿐만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없앴다는 점이다.



또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한다.

지역 할당은 지역연고자(해당 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 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IT직군은 IT 개발 및 관리 분야를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신협중앙회 박영현 인력개발팀장은 "올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스펙 중심의 채용이 아닌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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