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혹부리 영감'이 춤으로?

대전시립무용단 '꾸석꾸석 춤동화'
대전 4개구 순회 어린이 공연 선봬

대전시립무용단이 대전 곳곳으로 어린이 시민을 찾아간다.

무용단은 '춤으로 그리는 동화-혹부리영감'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선보인다.

첫날 대덕구에 있는 무형문화재전수회관을 시작으로 11일 유성문화원, 12일 동구 자양초, 13일 중구문화원에서 오전 11시 각각 공연을 펼친다.

평소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들에게 간접경험의 기회와 감성 발달의 날개를 달아줄 이번 공연은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화를 무용극으로 만들었다.

'혹부리영감'은 착한 사람은 항상 큰 복을 받지만 나쁜 행동을 하며 복만을 받고자 했던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용수의 춤과 함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이 함께한다.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관람은 지역 문화원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