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4일 홍콩 한인 상공회의소에서 한인홍 주식회사와 국내 농산물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원예농협은 지난달 대전시 오이를 시식물량으로 공급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배, 포도, 오이 등을 홍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인홍 주식회사는 홍콩 내 14곳의 농산물 판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체로 이번 업무협약식은 대전·충남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콩현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홍콩 수출은, 국내 농산물의 수급안정은 물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생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마련하는 기틀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수출시장의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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