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비사무소는 철도 고속화의 핵심인 장대 레일을 생산하고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에 필수적인 장비 차량을 정비하는 곳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대레일을 생산할 수 있는 용접공장을 갖추고 있다. 길이가 300m인 장대레일은 길이 25m의 일반레일 12개가 용접돼 생산되고, 레일의 이음매에서 충격이 대폭으로 완화돼 노선상태의 개선, 보수량 저감, 소음진동대책에 기여한다.
또 시설장비사무소에는 철도건설과 개량에 필수적인 건설 장비 275대를 보유하고 있고, 정비공장에서는 모터카, 궤도 다짐기 등을 주기별로 검수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완벽한 품질의 장대레일과 빈틈없는 건설 장비의 정비가 안전한 철도건설의 초석”이라며 “안전한 철도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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