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하는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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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하는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 승인 2018-04-04 08:06
  • 신문게재 2018-04-05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님 인터뷰사진
육아 종합지원 센터는 지역 내 영유아의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2017년 기준 전국에 97곳이 운영 중이다.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엄마들이 자녀양육을 위하여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지난달 21일 유성구에 있는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센터를 직접 보니 정말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고 자녀들을 위한 장난감과 다양한 역할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대전시 육아지원센터의 김정미 센터장(사진)으로부터 주요사업과 이용방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대전시 육아 종합지원 센터의 설립목적과 센터현황은 어떤가?



A: 육아 종합지원 센터는 국가의 보육정책이 최상의 서비스로 실현되도록 어린이집과 대전 시민, 그리고 부모님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대전시 어린이집 1537곳과 이용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육전문요원을 비롯해 상담전문요원, 대체교사관리자, 대체교사, 시간제 보육관리자, 행정사무원, 운영요원 등의 전문 인력이 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육아 종합지원 센터의 주요사업은?

A: 가정양육 지원 사업, 어린이집 지원 사업 및 정보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가정양육 지원 사업으로는 영유아의 부모들을 돕는 전문적인 양육서비스를 지원하며, 영유아의 전문상담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양육하도록 돕습니다.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하여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가정에서도 바람직한 놀이를 하도록 지원합니다.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도우며,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시적으로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란 가정 양육 시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로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대전시에서는 22개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설치운영 등에 필요한 보육 컨설팅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에 대체교사를 파견하여 교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는 다양한 교육과 고충 상담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애아보육 및 다문화보육 등의 취약보육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A: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육아실현을 위해 대전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98년 개소 이래 영유아의 행복한 미래를 최우선으로 하여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저출산 해결에 기여하고 가정양육에 따른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육아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영유아의 편안하고 안전한 육아환경조성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제공은 물론 아이 키우기 행복한 육아수범도시 대전을 위한 육아소통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육아정보와 시간제 보육 서비스 및 장난감 대여, 놀이시설체험 등을 제공하는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김정미 센터장은 특별히 다문화 가정의 영유아와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였다. (문의 ☎:042-721-1256/7)



나지라(키르기스스탄), 박미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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