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직급별로 약 400만원에서 800만 원 정도의 평균 연봉 차이가 났으며, 대리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사원급보다 평균 400만원이 높았다. 과장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대리급보다 평균870만원이 높았고, 차·부장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도 과장급보다 평균 830만원이 높아 대리급과 과장급의 연봉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직장인들의 희망하는 연봉 수준은 직급이 실제 직급별 평균연봉보다 평균 530만 원 정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나 이상과 현실 간에 괴리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봉과 희망 연봉과의 차이도 직급이 높아질수록 높았다.
사원급 직장인들의 희망 연봉은 올해 평균 연봉(평균 2940만원)보다 370만원이 높은 3310만원으로 집계됐고, 대리급 직장인은 올해 평균 연봉(3340만원)보다 450만원이 높은 389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장급 직장인도 올해 평균 연봉(4210만원)보다 590만원이 높은 4800만원을 받기를 희망했고, 차·부장급 직장인도 올해 평균 연봉(5040만원)보다 평균 710만원이 높은 575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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