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화요직거래장터는 충남도청사 이전에 따른 도시 공동화 해소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전과 인근 시·군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 채소, 축산물 등 100여개 품목이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개장행사에서는 작황 호조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1000kg의 양파를 시중가격의 반값에 판매하는 소비촉진 운동도 벌여 호응을 얻었다.
전용석 본부장은 "복잡한 유통 구조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해주고 도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농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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