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흐리고 낮최고 23도...내일 비바람 '기온 뚝'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화요일인 3일 아침, 흐린 날씨 속 10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낮에도 최고 23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이다. 비바람이 예보된 내일은 낮 기온이 10도 중반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13.4도, 세종이 12.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14.0도, 천안 12.3도, 보령 17.5도, 서산 14.4도, 계룡 12.0도, 금산 8.5도, 부여 12.1도를 기록했다.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고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8~23도로 평년기온(14.3~16.5도)보다 높겠다.

내일(4일)과 모레(5일)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 기온은 최저 9~15도, 최고 13~16도로 예상된다. 모레 기온은 최저 7~10도, 최고 11~16도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면서 “내일과 모레 충남지역에 약간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와 돌풍이 예상되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이 18, 세종 19, 충남 12, 충북 19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