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은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8.0t의 양파를 구입, 농협 대전본부 각 영업점에서 고객 사은행사로 쓰일 예정이다.
사은행사는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 양파생산량은 평년보다 15만5000t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정부에서는 일부 물량을 시장격리 하는 등 양파 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농협은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향후 판매량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인식 본부장은 "이번 양파 농가 돕기 고객사은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농협 대전본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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