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체결한 한-사우디 서비스 협약에 따라, 사우디 엔지니어 40여 명은 원자력연에서 2016년 4월부터 2년 6개월 간 SMART 설계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사우디에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SMART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양국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사우디 엔지니어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의 SMART 사업 책임자인 마헤르 알 오단 국장도 참석했다.
사우디에서 선발해 국내에 교육훈련을 위탁하고 있는 사우디 엔지니어들은 원자력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SMART 설계에 직접 참여해 설계 직무수행교육을 받고 있어, 교육훈련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사우디 엔지니어들은 올해 11월 교육훈련을 수료하고 사우디에 귀국해 SMART 건설 주역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진규 차관은 “장기적으로 사우디의 원자력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한-사우디 원자력 협력 확대에 일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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