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코디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K-water 제공 |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제도이며, 워터코디는 옥내 배관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시 세척까지 해주는 수질관리원이다.
현재 충남 논산시와 서산시, 금산군을 비롯해 전국 22개 시·군에서 45명의 워터코디가 활동하고 있다.
K-water는 워터코디 활동으로 주민들의 수돗물 수질만족도가 향상된 만큼, 올해 워터코디 서비스 대상을 기존 3만 가구에서 11만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지역주민 109명을 모집해 워터코디로 육성할 예정이다.
K-water는 워터코디를 비롯해 2022년까지 모두 6만개의 민간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워터코디가 수질검사 결과를 주부에게 설명하는 모습. |
또 댐 주변 주민복지를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노인, 미취업 청장년 등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통해 2만 5000개를 창출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수상태양광 등 물 분야 신규사업에 4조 9000억원을 투자해 2만 3000개 민간고용으로 연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앞으로도 물관리와 연계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물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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