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모처럼 양호하다.
주말인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한낮 22도까지 올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10.5도, 세종이 9.0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4.9도, 천안 6.7도, 보령 8.1도, 서산 4.8도, 계룡 6.0도, 금산 8.6도, 부여 9.5도를 나타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평년기온(12.9~14.9도)보다 높겠다.
토요일인 내일(31일)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기온은 최저 4~8도, 최고 18~22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모레(1일)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충남 북부 지역에 낮 한때 비, 그 밖의 지역에 산발적 빗방울이 내리겠다. 모레 기온은 최저 9~12도, 최고 15~20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오늘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이 17, 세종 18, 충남 24, 충북 19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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