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SNS 마케팅 한 방에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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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SNS 마케팅 한 방에 따라잡기

  • 승인 2018-03-29 09:24
  • 신문게재 2018-03-30 9면
  • 박새롬 기자박새롬 기자
SNS 마케팅 한 방에 따라잡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SNS에 접속하면 수많은 글을 만난다. 그 글들 중에 어떤 메이크업 제품을 써보니 좋았다거나, 처음 가보는 레스토랑이 맛있었다거나 하는 내용을 사진과 함께 보게 되기도 한다. 개인이 경험을 담아 올린 글은 친한 친구가 직접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자연스레 믿게 되고, 구매나 방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현재의 SNS는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면서 선거철의 투표소 앞 인증샷처럼 하나의 사회적 흐름을 형성하는 매체로, 소비의 판단 기준을 바꾸는 장치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 무언가를 홍보하고자 한다면 SNS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각각의 SNS 채널들은 생각보다 뚜렷하게 다르다. '블로그는 '내가 이렇게 전문적이다' 페이스북은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내가 이렇게 잘 먹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내 아이가 이렇게 잘 크고 있다' 트위터는 '내가 이렇게 독특하다'고 특징을 정리한 글이 있을 정도다. 이런 특성을 알지 못하고 무작정 글을 올린다면 반응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SNS 마케팅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SNS 마케팅 강사 정진수가 신간 《SNS 마케팅 한 방에 따라잡기》를 펴냈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4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실전형 SNS 마케팅 강사인 작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SNS 채널을 중심으로, 계정 만들기에서 고수들의 성공 비법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SNS 마케팅의 정수를 담아냈다. 각 SNS 채널별로 챕터를 나눠 주요 기능과 구독자나 팔로워를 늘릴 수 있는 방법, 채널별 정책을 활용하는 방법 등 노하우를 소개한다. 쉽게 공유되어 퍼져 나갈 있는 키워드나 해시태그 활용법, 검색 엔진 상위에 랭크될 수 있게 하는 실전기술도 함께 전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 해보지 않으면 뭐든 어려운 법. 실제 SNS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친절하게 이해를 돕는다.
박새롬 기자 ono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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