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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나 황사의 영향으로 나빠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11.1도, 세종이 10.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12.0도, 천안 8.0도, 보령 12.4도, 서산 11.2도, 계룡 11.0도, 금산 7.6도, 부여 10.9도를 기록했다.
오늘은 구름 많고 오전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평년기온(12.6~14.7도)보다 크게 높겠다.
금요일인 내일(30일)은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내일 기온은 최저 3~9도, 최고 16~20도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모레(31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 기온은 최저 4~7도, 최고 16~21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중심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오늘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에 짙은 안개 끼는 곳, 낮 동안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이 30, 세종 35, 충남 27, 충북 31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체에 의한 국내 미세먼지 축적과 약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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