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에 신세계 뷰티편집숍 ‘시코르’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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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에 신세계 뷰티편집숍 ‘시코르’ 입점

타임월드 뒷편 파리바게트 자리
국내외 250여개 브랜드 모여있어
노른자 땅인 대전은 전국 8번째 매장
20~30대 코스매틱 소비자들 기대감

  • 승인 2018-03-28 10:14
  • 신문게재 2018-03-29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시코르
둔산동의 노른자 땅이라 불렸던 타임월드 갤러리아 뒤편 파리바게트 자리에 ‘시코르(CHICOR)’가 입점한다.

시코르는 신세계가 한국형 세포라로 키우고 있는 뷰티 편집숍이다. 국내외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250여 개가 한자리에 모여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이다.

최근 둔산동을 중심으로 세포라가 입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소문의 주인공은 신세계 시코르였다.

시코르는 2017년 대구 신세계백화점을 1호로 시작해 강남, 센텀시티, 스타필드 고양, 광주, 강남역, 코엑스에 이어 대전은 8번째 매장이다.



8곳의 매장은 그 지역의 가장 번화가에 입점했다. 20대부터 주 고객층인 여성들이 주로 몰리는 한마디로 알짜배기 터에 자리 잡고 있다. 시코르의 전국 매장 확산의 원동력은 뷰티 사업에 큰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결단력에서 비롯됐다는 여론이다.

대전은 최근 유통시장의 새바람이 불고 있는 주요 도시 중 하나다.

시코르가 둔산동으로 입점할 경우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과감한 소비가 이뤄지면서 둔산권의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코르는 한마디로 화장품 백화점이다.

고가 라인이지만 국내에는 매장이 없어 해외로부터 직접 구매했던 헉슬리, 달팡, 그라운드 플랜과 가성비 높은 저가 라인이 공존한다. 이 가운데 피부 타입별로 가장 잘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코르 대전 둔산동 매장은 현재 인테리어는 완료됐고, 상품이 진열 중으로 3월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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