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김수림 선수가 27일 마무리된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승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
김 선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여자 -46㎏급에 출전해 우승을 기록했다. 대전시체육회로 입단 후 첫 금메달이다.
그는 8강과 4강에서 골든포인트 끝에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 결승전에선 경기 막바지에 연속적인 얼굴공격으로 상대의 감점을 유도해 1:0을 기록,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수림 선수는 "우승을 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금메달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체육회는 오는 전국체전에서 지난해 성적보다 2배 이상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각종 훈련과 대회 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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