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은 금강 관내 국가하천의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미호천, 삽교천 등 국가하천 10개소(L=545㎞)의 취약시설(보, 제방, 수문, 호안) 및 자전거도로 등 친수 시설물이다.
대전국토청, 논산국토,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과 합동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주민 편의시설인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관리 상황을 점검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안전과 직결되는 제방, 수문, 다기능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등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한 뒤 하반기 중으로 조치할 계획"이라며 "국가하천 이용객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안전사고와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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