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높아져 '나쁨' 단계에 있다.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6.8도, 세종이 4.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5.0도, 천안 3.0도, 보령 6.4도, 서산 4.4도, 계룡 3.0도, 금산 2.4도, 부여 2.6도를 기록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4~21도로 평년기온(12.2~14.4도)보다 크게 높겠다.
내일(28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5~9도, 최고 15~21도다.
모레(29일)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8~10도, 최고 13~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면서 “오늘 오전까지 안개 끼는 곳, 낮 동안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이 36, 세종 48, 충남 40, 충북 46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전국 대부분 권역의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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