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 어때요]학하 오투그란데 3차, 자연과 함께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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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 어때요]학하 오투그란데 3차, 자연과 함께 사는 집

단지 내 '스쿨버스 스테이션' 설계 눈길
수통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 장점 꼽아

  • 승인 2018-03-25 08:54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오투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1·2·3차 조감도.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에는 제일건설이 시공한 '오투그란데' 브랜드가 들어간 아파트가 3개나 된다.

1차는 미학(2011년 입주, 1000세대), 2차는 올 6월 입주예정인 '리빙포레(778세대)'가 있고, 내년 11월로 예정된 '유성숲'이 3차다.

이 중 2016년 12월에 분양한 3차 '유성숲 오투그란데'의 미분양 물량은 2월말 기준으로 3가구 뿐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69㎡, 79㎡ 3개 타입이 있으며 7개 동 지하 2층~지상 29층 662세대가 조성된다. 대전 도심과 다소 떨어진 자연 속 아파트 단지다 보니 프리미엄은 대체로 1000만원을 넘지 않고 있다.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 단지배치에, 4BAY 구조의 평면설계로 주방환기와 통풍에 효과적이다. 동간 거리가 넓어 조망권도 좋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피트니스 클럽은 물론 실내 골프 연습장이 마련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작은도서관과 입주자들의 소통공간이 될 6개의 멀티룸, 부재중에도 택배보관이 가능한 '무인택배시설'도 조성된다. 지하주차장 최하층에는 제습기 시설을 설치해 결로 발생 등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맘스 스테이션'이다. 자녀와 부모가 추위나 무더위 속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원을 할 수 있도록 단지 내 스쿨버스 대기공간을 설계했다.

무엇보다 수통골과 인접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조용한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고, 인근에 계산초·덕명중· 한밭대가 있어 교육여건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통골을 낀 숲세권으로 수요문의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스쿨버스 대기공간
스쿨버스 대기공간
오투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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