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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YouTube 연애 플레이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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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YouTube 연애 플레이 리스트, 전지적 짝사랑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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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ouTube 연애 플레이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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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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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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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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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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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얼마 전 1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연플리', '전짝시' 등이 화제가 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연플리'와 '전짝시'는 각각 '연애플레이리스트'와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줄임말로, 1~5분 정도의 짧은 '숏 폼 콘텐츠' 웹 드라마다. 기존의 방송과 영화 등을 3~5분 분량으로 잘라낸 클립이 단순한 영상물을 넘어 변화, 발전한 것이다.
tv 드라마가 1시간 가까이 집중해서 시청해야 하는 반면, 웹 드라마는 짧은 재생 시간으로 점심시간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잠깐 보기 딱 적합하다.
또한 일상과는 동떨어진 재벌, 출생의 비밀 등을 소재로 하는 tv 드라마와는 달리, 숏 폼 콘텐츠로 제작되는 웹 드라마는 평범한 20대의 감정을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얻었다.
연플리와 전짝시는 각각 최고 2000만 뷰, 1000만 뷰를 기록했다. 연플리의 채널 구독자 수는 눈, 유튜브 통합 425만여 명에 달한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3억 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에서도 서비스되면서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연애는 물론 더욱 다양한 소재와 내용으로 제작되고 있다.
중요 채널인 유튜브의 가파른 성장세와 숏 폼 콘텐츠의 인기로 많은 웹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지상파 방송도 짧은 웹 드라마 제작에 뛰어드는 추세다. 한 전문가는 '방송 드라마의 지평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늘 저녁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된다면, 웹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은 어떨까?
조경석 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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