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영하권 출발, 낮에는 포근...미세먼지 '주의'

금요일인 23일 아침,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하다. 낮에는 10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보통 수준이나 수치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전 -1.0도, 세종이 -1.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2.2도, 천안 -2.7도, 보령 0.6도, 서산 -1.7도, 계룡 -3.0도, 금산 -2.9도, 부여 -0.7도를 기록했다.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0~14도로 평년기온(11.9~13.7도)과 비슷하겠다.

내일은 낮 한때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기온은 최저 -2~3도, 최고 11~16도다.

모레 기온은 최저 3~6도, 최고 12~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오늘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 연무 또는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PM-2.5(㎍/㎥)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이 38, 세종 40, 충남 34, 충북 52를 나타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영향을 주었던 국내·외 미세먼지에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져 일부 중서부 및 내륙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