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2% '용돈고개' 겪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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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 '용돈고개' 겪어봤다

  • 승인 2018-03-25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용돈고개
기혼 직장인보다 미혼 직장인의 한 달 용돈이 평균 10만 원정도 높았다.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한 달 용돈 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의 한 달 용돈은 얼마인지 조사한 결과 기혼직장인은 평균 58만7천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고, 미혼 직장인은 평균 70만5천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한 달 용돈이 부족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한 달 용돈은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부족하다. 모자랄 때가 더 많다'는 답변이 55.0%로 과반수 이상 높았다. '적당하다'는 답변은 37.9%로 조사됐고 '충분하다. 남길 때가 더 많다'는 답변은 7.2%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은 용돈 중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으로 '식비'를 꼽았으며 '식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다는 직장인이 응답률 6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교통비(38.6%)와 문화생활/취미(33.8%), 통신비(25.1) 순으로 소비를 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용돈고개를 겪은 적 있다'는 직장인은 72.1%로 많았는데, 이러한 답변은 미혼 직장인(72.8%)이 기혼 직장인(71.0%)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연령이 낮을수록 '용돈고개를 겪어봤다'는 직장인이 많아, 20대중 78.0%, 30대중 71.7%, 40대중 69.2% 50대 이상 중에는 64.3%가 '용돈고개'를 겪어봤다고 답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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