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학계, 시민단체 “코레일-SR 통합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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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학계, 시민단체 “코레일-SR 통합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철도공공성강화시민모임 정책토론회

  • 승인 2018-03-22 17:4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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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학계, 시민단체, 철도동호회가 “코레일과 SR 통합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안호영, 최인호 의원과 철도공공성강화시민모임은 22일 철도산업의 올바른 통합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발제자였던 채원호 카톨릭대 교수는 과거 철도구조개혁 경과, 고속철도 분리운영의 문제점을, 해외 철도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고속철도 분리운영의 실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고,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세계철도산업의 흐름을 고려할 때 코레일-SR 통합을 통해 공공성 강화 및 국민서비스 제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박사는 철도 분리운영은 경쟁이 아닌 SR에 대한 특혜라는 점을 지적하며 철도발전을 위해 상하 및 운영기관 통합을 촉구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시민위원장은 “국민들의 다수가 코레일-SR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철도산업의 통합이 철도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진석 교통연구원 팀장은 철도공공성 강화라는 정책목표는 동의했지만, 기관 간 물리적 통합보다는 정서적, 업무적 통합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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