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고시장도 '봄바람'… 3월 이어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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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고시장도 '봄바람'… 3월 이어 순풍

코바코 KAI 113.5, 식음료업종 증가세 뚜렷

  • 승인 2018-03-22 10:16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4월 광고시장에도 3월에 이어 훈풍이 예상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KAI 지수'에 따르면 2018년 4월 종합 KAI는 113.5로 3개월 연속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2.0, 케이블TV 102.7, 종합편성TV 100.9, 라디오 100.2, 신문 101.3, 온라인-모바일 119.2로 조사됐다. [그림1]

그림1
[그림1] 전월대비 매체별 2018년 4월 광고경기 전망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봄을 맞아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음료와 간편식을 중심으로 '식표품 및 비주류음료'업종과 정수기를 비롯한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주류 및 담배(160.0)와 통신(125.0)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통신(150.0)과 주류 및 담배(140.0)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그림 2]

그림2
[그림2] 전월대비 업종별 2018년 4월 광고경기 전망
그림2-1
[그림2] 전월대비 업종별 2018년 4월 광고경기 전망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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