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예정된 국악연주단 유럽 순회공연에 앞서 시민에게 먼저 선보이는 세 번째 프리뷰 콘서트다.
공연은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토리이야기', 깊은 공력에서 우러나오는 성음과 다양한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대금연주자 김정승의 '대금산조 협주곡', 자연이 주는 소중한 소리들을 관현악에 담아 표현한 '청청', 국내 25현 가야금 최정상 연주자 문양숙이 연주하는 작곡가 김성국의 초연곡 '바람과 바다',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장사익의 '찔레꽃', '꽃구경', '대전블루스' 등 화려하고 가슴 벅찬 국악관현악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전통적인 우리 소리의 매력을 노래로 승화시키며 국악의 깊은 울림과 멋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무대로 노래엔 장사익이 함께해 듣는 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마련했다.
국악원 관계자는 "새봄음악회를 통해 새봄의 포근한 감동과 봄의 화사함, 그리고 새 희망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babas23@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 |
대금 연주자 김정승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