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농협(조합장 송경영)은 20일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산내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20명에게 총 18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한 금액은 대학생 15명에 1인 100만원, 고등학생 5명에 1인 70만원 씩이다.
송경영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원대한 꿈과 용기를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내농협은 11년 동안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13명에게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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